AV100 | 에렌 소라

틱톡 스타에서 토요코 소녀까지, 이름도 삶도 파격 그 자체인 신세대 아이콘, 에코 소라.

미사키 나나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던 그녀는, 2023년 3월 무디즈 전속으로 AV에 데뷔했어. 당시 사무소는 밤비 프로모션이었지. 처음엔 평범한 신인 배우처럼 보였지만, 이 친구의 진짜 이야기는 그 다음부터 시작되었어.

2024년 5월, 갑자기 그녀는 SNS에 '포코마루'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났어. 이때 이미 사무소도 C-more 엔터테인먼트로 바뀌었지. 팬들은 갑자기 이름을 바꾸고 나타난 그녀의 소식에 놀라기도 했지만, "포코마루 시절"엔 아직 본격적인 재데뷔 발표가 없어서 그냥 소소하게 활동하는구나 생각했지.

하지만 진짜 반전은 그 이후였어. 2024년 8월 3일, 그녀는 다시 한번 개명을 발표하며 '에코 소라(에렌 소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AV에 완벽히 재데뷔하겠다고 선언한 거야. 이렇게 계속 이름을 바꾸며 등장하는 바람에 팬들은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덕분에 남자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이름 자꾸 바꾸는 게 컨셉인가?" "뭔가 이유가 있나?" 같은 궁금증 섞인 글들이 자주 올라왔어. 덕분에 그녀는 오히려 더 화제가 되면서 팬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았지.

2024년 8월 12일에 발매된 재데뷔작 「신인 전 신대기소녀 그림연공 AV DEBUT」은 FANZA 통판 랭킹에서 바로 4위를 차지했어. 같은 해 10월 렌탈 플로어에서도 4위에 오르면서, 재데뷔가 확실히 성공적이었다는 걸 보여줬지.

이 배우의 독특한 매력은 외모나 몸매보다도, 그녀만의 독특한 배경 스토리 때문이야. 대학에서는 심리학을 배우고 한국어를 전공했다는데, 특히 초등학생 시절부터 남자들 사이에 끼어서 야한 농담을 즐겨 했다고 밝혔어. 중학생이 되자 주변 남자애들 사이에선 이미 그녀를 "그런 쪽으로 대화가 통하는 친구"라고 인식했다고 해. 남자들이 흔히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우리 반에 저런 애 있었으면 진짜 학교 다닐 맛 났을 텐데…" 하는 딱 그런 스타일이지.

첫 체험도 평범하진 않았지. 고2 때 당시 사귀던 한 살 위 선배 남친이랑 1년 넘게 만나다가, 직접 자기 집에 초대해서 적극적으로 관계를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좋진 않았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어. 이후 대학생이 돼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첫 키스를 했던 남자친구와 재회하면서 섹스가 진짜 기분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해.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는 남자 팬들이 "이런 경험은 진짜 찐 리얼이다", "나도 이런 경험 있었으면…" 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지.

특히 그녀는 데뷔 전 운영했던 틱톡 계정에 팔로워가 2만 7천 명이나 있었다고 해. "팔로워가 많아지면 인생이 재밌어질 거 같다"는 단순한 이유로 AV 데뷔를 결심했다고 말해서, 남자 팬들 사이에선 "진짜 틱톡 하다가 AV 데뷔한 레전드다" 하면서 더 관심을 보였어.

또 특이한 점은, 데뷔 후 그녀가 스스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신대기소녀'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건 가출한 소녀가 자신을 도와줄 상냥한 사람을 기다린다는 뜻이라고 해. 실제로 토요코 지역에서 지낼 때는 만화카페나 비즈니스 호텔을 전전하는 생활을 잠시 하면서, 길에서 수상한 남자들과 마주치면 적극적으로 쫓아내는 강단도 보였다고 해. 이런 에피소드는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이면서도 영화 같은 이야기라서 팬들이 열광했지.

시부에 양지라는 AV 배우는 그녀에 대해 "AV 배우 같지 않은 순진한 외모와 미소가 오히려 더 에로틱함을 강조한다"고 극찬했어. 그리고 FALENO의 홍보 담당 Shiho도 그녀의 예의 바르고 당당한 캐릭터를 높이 평가했지. 실제로 팬들은 그녀의 이런 순수한 미소 뒤에 숨겨진 적극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좋아해.

에코 소라는 결국 이름부터 삶의 스토리까지 파격 그 자체라서 앞으로도 계속 남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배우야. 그녀의 계속되는 독특한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되는 이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