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쿠스미 아유

“그라비아로는 못 참았던 여자, 쿠스미 아유”

처음 이 배우를 봤을 땐, 솔직히 말해서 "이건 그냥 모델이잖아?" 싶었어.
하지만 영상 한 편 돌려보는 순간, 느낌이 확 오더라.
그녀는 그라비아계에서 얼굴값만 하던 애가 아니었어.
참을 수 없었던 거지. 단순한 포즈 따위로는 자기 안의 갈증을 채울 수 없었던 거야.

그녀 본명이 쿠스미 아유. 근데 활동명 중에 ‘미나세 리나’라는 이름도 있어.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이 이름은 예전 그라비아 활동 때 쓰던 거야.
실제 후쿠오카에서 화장품 매장 직원으로 일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꽤 오래 전부터 ‘사람들 시선’이 익숙했던 타입이지.

그녀가 AV로 튄 이유

그라비아는 찍어봤고, DVD도 내봤고,
예쁘다는 소리는 수백 번 들었을 텐데 그걸로는 안 되는 사람도 있어.
쿠스미 아유가 딱 그 케이스야.
“자극이 부족하다.” 이 말 한 마디가 그녀의 데뷔 이유였다고 해.
이게 그냥 포장용 멘트가 아니라, 실제로 그 안에 꽉 찬 느낌이 영상에 묻어나와.

말도 안 되게 고급스러운 얼굴인데, 영상에서 보면 시선도 말투도 꽤 도발적이야.
특히 데뷔작에서 "하고 싶은 거 전부 하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은
연기인지 진심인지 헷갈릴 정도로 몰입감이 커.
남자 입장에서 보면, 딱 ‘누가 먼저 참나 보자’는 그 느낌이야.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 친구는 단순히 외모 하나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야.
뭔가 대놓고 들이대는 타입인데도 밉지가 않아.
눈빛도, 자세도, 말투도 다 계산된 것 같지만 동시에 솔직해.
남녀 사이에서 가장 헷갈리는 그 묘한 경계.
친구랑 술 마시다 분위기 묘해졌을 때,
"그냥 자고 갈까?" 한 마디 던지는 그 순간 같은 느낌이지.

그렇다고 가벼운 것도 아니야.
실제로 데뷔 전에 ‘연애 코스메틱’이라는 이미지 DVD를 냈는데,
그때부터 이미 감이 왔던 사람들도 있었을 거야.
얘는 언젠가 AV 찍는다. 그게 올 게 온 거지.

그리고 지금은…

현재 트위터 계정은 삭제됐어.
갑자기 사라졌다는 거지.
어느 정도 의미심장하다고 봐.
실제 업계에서 ‘살짝 흔들렸다가 다시 튀어나오는’ 경우가 꽤 있거든.
지금 쉬고 있는 걸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활동 중일 수도 있어.
아무튼 이런 스타일의 여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아.
다시 나타나면 또 난리 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