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오츠키 유리카

“오츠키 유리카, 보건실 누나가 아니라 진짜 반전의 한 수였어”

오츠키 유리카, 이 이름 들어본 적 없어도 지금부터는 아마 자주 떠올리게 될 거야. 단순히 ‘신인’이라서가 아니라, 데뷔작부터 뭔가 다르게 들어왔거든. 첫 등장부터 ‘공립 중학교 보건 선생님’이라는 설정이 붙었는데, 보통 이 정도면 그냥 AV 단골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잖아? 근데 오츠키 유리카는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

알고 보니 실제로 보건교사를 목표로 준비했던 친구였대. 교육과 관련된 대학에서 보건 쪽 커리큘럼 밟던 중에, 인생에서 뭔가 한 번쯤 흔들어보고 싶었던 순간이 온 거지. 친구들 사이에서 은근히 유명했던 얼굴에, 본인은 소심한 편인데도 이상하게 ‘한 번은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해.

그리고 데뷔작에서 나오는 그 ‘두 번째’라는 경험. 이게 진짜 AV 팬들한텐 꽤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야. 첫 경험이 말하자면 좋은 기억이 아니었고, 그 이후로 계속 혼자만의 세계에 머물러 있었던 거야. 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그 망설임, 낯선 손길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눈빛, 오츠키 유리카라는 배우의 ‘진짜 감정’이 묻어나오는 느낌이라 보는 입장에서도 몰입감이 장난 아냐.

게다가 이 친구, 겉으로는 언니 미 뿜뿜인데도 실상은 오사카 출신이라서 살짝만 감정 올라오면 사투리 툭툭 튀어나오지. 남자들이 약한 포인트 알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는데 정작 가까워지면 말투 흐물흐물해지는 여자. 그게 딱 오츠키 유리카야.

그리고 외모도 인상적이야. 키 155에 D컵이라는 설정은 전형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츠키 유리카는 전체적인 균형이 좋아. 그래서 더 현실감 있어. 연기할 때 허세 없는 자연스러움도 있어서 ‘진짜 같은’ 느낌이 강하단 말이지.

결국 오츠키 유리카는 데뷔작 하나로 “AV에도 순정이 있네?” 싶게 만들어버린 배우야. 앞으로 점점 더 대담해질지, 아니면 그 특유의 조심스러운 매력을 유지할지—그 흐름 보는 재미도 꽤 클 거야.

특이사항: AV전 실제 보건교사 준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