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호리카와 나기사

한 번은 참았지만, 두 번째는 스스로 무너졌다

야, ‘호리카와 나기사’는
처음부터 그냥 **“AV찍으러 나온 유부녀”**가 아니야.
그냥 마음이 터진 여자야.
그 표정, 말투, 반응, 전부 다 “이젠 나도 좀 살자…”
이런 감정선이 느껴져.

153cm, 작은 키에 G컵.
딱 요즘 말하는 트랜지스터 글래머 체형.
진짜로 조밀하게 꽉 들어찬 느낌.
허리는 가느다란데 윗부분은 무게감 있고,
엉덩이는 조이는 핏감이 확실한 라인.

근데 몸매보다 더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그 **‘애매하게 동안인 얼굴’**이야.
30세인데, 20대 후반처럼 보이는데도 어딘가 지쳐 있어.
그 눈빛이 진짜야.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있었던 여자”라는 기운이 돌거든.

설정이 대박이지.
결혼 10년 차, 남편의 외도를 알고도 참고 살았는데
SNS에서 말 통하던 남사친이랑
술 마시다가 그만,
‘딱 한 번’ 바람을 펴.
그거 이후로 정신 못 차려.
“쾌락이라는 게 이런 거였나…?”
이 감정에서 시작된 게 AV 출연이야.

처음부터 얼굴 가리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카메라 앞에서 정면으로 “나도 이젠 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해.
그게 연기처럼 안 느껴져.
표정이 너무 복잡해.
부끄러운데, 그 안에 분노도 있고,
기대도 있고, 묘한 설렘도 있어.

첫 씬에서 남자가 손만 얹어도
온몸이 움찔거려.
그리고는 “이렇게까지는 처음이에요…”
하면서 입술 깨물지.
그게 남자 입장에선 너무 치명적이야.
“이 누나 진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구나…”
그게 피부로 느껴지는 타입.

특히 본편 후반에,
남자가 “기분 좋아요?”라고 묻자
나기사가 “조금… 아니, 많이요…”
이 말하면서 눈 피하는데
그건 그냥 예술이야.

남편의 바람에 대한 복수로 나왔는데,
결국은 자기가 더 먼저 무너지는 구조.
이게 단순히 에로가 아니라,
서사가 있는 에로라는 게 중요해.

마지막엔 남자 위에 올라타서
스스로 허리 흔들면서
“이제… 참지 않을래요…”
이 말 나올 땐, 진짜 명장면.
그 한마디로
이 여자가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왔는지 다 설명돼.

호리카와 나기사는
몸보다 ‘감정선’으로 무너지는 여자.
그래서 남자들이 유독 기억에 남는 거야.
그 표정, 그 떨림, 그 말투.
진짜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