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나나세 노아

“아이들에겐 천사, 밤엔 나만 아는 표정 – 나나세 노 아이”

나나세 노 아이. 이름부터 뭔가 동화 속 사람 같지 않아?
도쿄 에도가와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23살의 그녀는,
아이들의 웃음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해.
근데 그런 사람이 AV에 데뷔했다?
처음엔 나도 갸웃했지. 근데 알고 보니, 그 반전이 진짜 매력이더라고.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쭉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해왔대.
작은 체구에 귀여운 얼굴,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순한 인상.
그런 여자가 사실은 퇴근 후 혼자 술 한 잔 마시면서
스스로를 내려놓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지.

남자들 사이에서 이런 얘기 자주 나와.
“낮엔 멀쩡해 보이는 애가 밤에 솔직해질 때가 제일 위험하다”
딱 그 케이스야.
애들 앞에선 늘 단정하고 책임감 있는 누나였던 그녀가,
그 모든 걸 내려놓고 본인의 욕망을 인정하는 순간.
그게 이상하게 와 닿는 거야.
그게 왜 그런지 알아?
우리도 똑같이, 낮엔 멀쩡한 척하고 살고 있잖아.

영상에서도 그 갭이 진짜 잘 드러나.
첫 인터뷰는 공원에서 차 안에서 조용히 시작돼.
약간 긴장한 듯하면서도, 말투에 솔직함이 섞여 있어.
“전… 아이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사실… 에치도 좋아해요.”
이 말이 너무 리얼해서, 거기서 이미 빠져들기 시작했지.

외모는 작고 푹신한 느낌이야.
몸은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고, 얼굴은 청초한 편.
요즘 남자들이 말하는 "보면 볼수록 정드는 스타일"
무조건 센 캐릭터가 아니라, 살짝 망설이면서도 결국 솔직해지는 그런 흐름이 있어.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만
그게 연기가 아니라, 숨기고 있던 ‘또 다른 나’라는 느낌이 강해.
그래서 더 몰입이 되고, 남자 입장에선
"이런 여자가 내 옆에 있다면 어땠을까" 같은 상상을 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