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키타야마 유

“얌전한 치과집 딸, 알고 보니 말 안 듣는 스타일이더라” — 키타야마 유우의 반전 성장기

키타야마 유우.
얘는 그냥 귀엽다로 끝날 수 없는 캐릭터야.
145cm. 숫자만 봐도 딱 느낌 오지?
작고 여린데, 그 안에 뭐가 꽉 차 있는 애야.

돗토리 출신에, 친가는 치과 의사 집안.
딱 봐도 “공부 열심히 했겠네”, “예의 바르겠네” 싶은 그런 이미지지.
실제로 외모도 순한 아가씨 느낌이라서
아침 드라마에 나와서 가족한테 울며 편지 읽을 것 같은 타입이야.
근데 그런 애가 2022년 8월, MOODYZ에서 데뷔했어.
데뷔작 제목이 “아, 이 아이, 자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게 진짜 핵심이야.
지금도 귀엽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거지.

처음 영상 보면 눈에 띄는 게 있어.
말투랑 행동 하나하나가 엄청 조심스럽고 예의 바르거든.
근데 막상 벗기 시작하면 그 조심스러움이 무너지기 시작해.
특히 3P 장면에서 확 터지는데,
표정이 진짜 리얼해.
“이런 애가 이렇게 되는구나…”
보는 사람 입장에서 뇌 한구석을 찌릿하게 자극하는 반전이야.

그리고 발레 했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게 괜히 들어간 말이 아니더라.
몸이 유연해서 포즈가 진짜 예술이야.
작은 체구인데 움직임 하나하나가 무너지지 않고 중심 잡고 있어.
체간이 단단하다는 말이 진짜 납득될 정도야.
게다가 영상 중간중간 나오는 묘한 반응들 있잖아.
그게 억지스러움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더 몰입이 돼.

그리고 POV로 찍힌 장면도 묘하게 리얼해서,
마치 '처음 해보는 진짜 착한 여자애'랑 단둘이 있는 듯한 느낌을 줘.
이건 콘셉트로 만들어낼 수 없는 분위기야.
걔 자체가 갖고 있는 성격에서 나오는 디테일이지.

키타야마 유우는 뭐 하나 특출나게 자극적인 걸 보여주는 배우는 아니야.
근데 그만큼 현실감이 있어.
‘저런 애도 나랑 무슨 일이 생길 수 있을지도 몰라’
이런 상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남자들의 아주 위험한 뇌내망상을 정통으로 건드리는 스타일.

한마디로 말해서,
얌전한 척하던 애가 어느 순간 눈빛이 달라지는 순간,
모든 게 터져버리는 그런 흐름을 좋아하는 남자라면
키타야마 유우는 반드시 기억해둬야 할 이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