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키노미야 네이로

“모델 런웨이에서, 이제는 침대 위까지 – 기노미야 네이로”

이 여자는 처음부터 다르더라.
AV판에서 ‘모델 출신’은 흔한 타이틀이지만,
진짜 모델이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포즈 몇 장 찍은 수준이거든.
근데 기노미야 네이로는 간사이권 패션 컬렉션 무대까지 밟은,
말 그대로 런웨이를 걸었던 여자야.

장신에 170cm, 말라빠진 느낌이 아니라
볼륨과 라인을 동시에 잡은 실물 체형.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허벅지 라인이야.
딱 보면 알아. 이 여자는 서 있기만 해도 사람을 압도하는 실루엣이라는 걸.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이 말이 인터뷰에서 제일 기억에 남더라.
처음부터 AV를 꿈꿨던 건 아니었대.
근데 모델 일하면서 계속 무언가 허전함이 남았다고 해.
외적으로는 완벽한데,
그걸 진짜 사람과의 연결로 느낄 수 있는 방식이 없었던 거야.

그러다 AV라는 세계를 알게 됐고,
"나도 저기서 뭔가 터트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점점 쌓이다가, 결국 전신으로 뛰어든 거지.

그리고 그 도전이 그냥 ‘이벤트’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자기 욕망의 해방구가 되어버렸어.

남자 입장에서 느껴지는 건 ‘기세’와 ‘균형감’

이 여자는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
그게 단순히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몸을 잘 아는 사람이 가진 균형감이야.
특히 기승위 같은 장면에서
그 무릎 각도나 허리 회전이 진짜 기가 막히거든.
말이 좋아 첫 작품이지,
사실상 완성형에 가까운 실루엣이야.

영상에서 첫 남성과의 교감이 펼쳐지는 순간,
네이로는 눈을 피하지 않아.
오히려 남자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반응을 끌어올려.
그게 남자들한테는 말도 안 되게 후킹해.

왜냐면…
그 순간, ‘AV배우’가 아니라 ‘진짜 여자’ 같거든.

첫 경험이 ‘작은 남자’였던 설정도 꽤 흥미로워

이게 단순히 콘셉트용 설정인 줄 알았는데,
네이로는 의외로 그 상황을 즐기는 듯한 여유가 있어.
거기서 끝나지 않고, 바로 이어지는 3P 연속 장면에서는
카메라가 아닌 상대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
남자 입장에선 이게 포인트야.
‘정해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여배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빠져들고 있는 여자’라는 그 무드.

그리고 그게 진심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거지.

기노미야 네이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자야

한 번에 모든 걸 쏟아내는 타입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감정과 리듬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가진 여자.
그래서 그녀의 데뷔작은
“야해서 기억나는 게 아니라, 묘하게 생각나는 여자”로 남게 돼.

지금은 시작일 뿐이고,
만약 이 여자가 계속 이어간다면
E-BODY를 대표하는 ‘감성+육감’의 정점이 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