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오토츠키 미리

“백의 속에 숨겨둔 또 다른 교과서”

오토츠키 미리를 보면, 처음엔 그냥 모범생 같아 보여.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에, 의학부 현역 합격이라는 타이틀까지. 누구나 ‘저 친구는 공부만 하면서 살았겠구나’라고 생각하겠지. 그런데 카메라 앞에 선 순간, 그 백의 안에 숨겨진 또 다른 교과서가 있다는 걸 알게 돼.

오토츠키 미리는 동안 미소녀 얼굴에 살짝 개성이 묻어나는 표정이 특징이야. 누군가는 첫눈에 반하고, 누군가는 ‘나랑은 거리 있겠다’고 느낄 수도 있지. 하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야. 공부만 했을 것 같은 여자가 갑자기 다른 모습을 보이면, 그 반전에서 오는 자극이 훨씬 강하거든.

데뷔작은 POV부터 3P까지 풀로 담겼는데, 특히 혼자서 진행하는 POV 장면은 그녀의 표정 변화가 다 보이니까 더 몰입이 돼. 처음엔 조금 어색해하다가도, 점점 리듬을 타면서 숨소리가 빨라지는 그 흐름이 진짜 자연스러웠어. 마치 시험 문제를 풀다가 정답을 찾은 순간처럼, 몸으로 답을 깨닫는 표정이었지.

재미있는 건, 오토츠키 미리가 단순히 ‘의대생 컨셉’이 아니라는 거야. 실제로 연수의 과정에 있던 사람이기에, 그 안의 현실적인 고민과 모순이 묘하게 표정에 묻어나. 평소엔 절대 할 수 없는 선택을, 딱 한 번 해버린 느낌이랄까.

결국 오토츠키 미리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안에는 다른 열망이 있었다’는 판타지를 완벽하게 소화한 케이스야. 남자 입장에서 이런 설정은 상상만으로도 강하게 남거든.

특이사항: 의학부 현역 합격, 연수의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