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100 | 카세야 레나

생으로 하고 싶게 생긴 여자가 그 이유까지 분석해버림

야, ‘카세야 레나’는 진짜 좀 웃기고도 위험한 케이스야.
얘는 심리학과 여대생이라는 설정인데, 그냥 말뿐이 아니야.
“남자가 왜 생으로 하고 싶어하는지” 그 심리를 연구한다면서
자기가 직접 실험체가 되어버려.
...근데 더 무서운 건, 그걸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표정이야.

2022년 1월, 책에서 데뷔했지.
데뷔작 제목부터가 그냥 레전드잖아.
“남자의 코는 왜 나마이고 싶어?”
이게 제목이야.
근데 웃긴 게 뭐냐면, 그 말이 듣고 나면 공감은 또 가.
“맞지… 왜 우리는 항상 그걸 바랄까…” 이런 생각 들잖아.
그리고 그걸, 레나가 몸으로 연구하러 나섰단 말이야.
그걸 보고 있자면… 진짜 어지럽지.

외형은 좀 단정한 아가씨 느낌이야.
피부가 되게 하얗고, 눈빛이 맑아.
그리고 추정 C컵. 뭐, 휘두르며 자랑할 만한 볼륨은 아닌데,
남자들이 은근히 선호하는 ‘잡기 딱 좋은’ 정도?
그러니까 더 현실적이고, 더 설레는 거야.

얘가 또 특이한 게,
나기나타 8년 경력이라는 게 나오거든.
그 창 같은 거 휘두르는 무도 말이야.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허벅지가 좀 단단해 보여.
약간 딱 붙는 스커트 입었을 때 핏이 예술이겠다는 느낌?

본편에서 보면, 눈을 맞추는 연출이 많은데
그게 심리학 설정 덕분인지, 뭔가 진짜로 마음을 읽히는 기분이야.
그 눈으로 “왜 그렇게 되고 싶어?”라고 물어보는 것 같달까.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걸 묵묵히 받아주고 있음.
그 조용한 응시 속에서,
“그래, 너도 결국은 생으로 하고 싶었던 거지…”
이런 결론을 내려버리는 거야.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그리고 레나한테 감정 이입되는 순간이 있어.
‘탐정 코스’라는 씬이 있는데,
거기서 남자의 욕망을 조사하는 거야.
근데 그걸 하면서 본인이 더 깊이 빠져.
처음엔 관찰자였는데, 나중엔 그냥 같이 흘러가.
이게 진짜 무섭지.
남자 입장에서는 "얘는 내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건가?" 싶어.

3P씬도 있어.
근데 단순히 둘이랑 하는 게 아니라
‘상호 자위’하면서 서로 감정을 읽는 구조야.
둘이 손만 잡고 있는데
표정이 너무 몰입돼 있어서, 그냥 멈출 수가 없더라.

이런 컨셉 배우들이 종종 있긴 한데,
레나는 그걸 연기처럼 안 해.
그냥 진짜 그런 애처럼 보여.
말수 적고, 눈 맞추고,
그러면서 모든 걸 받아들이는 스타일.
그래서 보면 볼수록 빠져.

딱 보면 알잖아.
무섭게 조용한 타입.
한 번 빨려들면 못 빠져나오는 그런 분위기.
기획만 보면 웃긴데,
영상을 틀면 웃음기 사라지고 조용히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배우야.